중앙 교육평가원은 11일 오는 9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새 대입
제도의 수하능력시험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시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험평가를 올해와 내년중 모두 7차례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올 실험평가는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4일,7월
16일,11월 27일에 각각 실시되며 평가대상 지역및 인원은 매회 대도시
40개교,중도시 36개교,읍지역 24개교등 전국 1백개교 1만명(연3만명)
으로 돼있다.
언어,수리.탐구,영어등 3개영역으로 출제되는 모의 대학수학
능력시험의 배점은 언어 60점,수리.탐구 1백점,영어 40점등 2백점 만점이며
이가운데 수리.탐구는 배점 비중이 1대1이다.
또 이들 3개 영역의 시험은 모두 1백75문항이며 시간은 언어
80분,수리.탐구 1 백20분,영어 60분이다.
중앙 교육평가원은 새대입제도가 확정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19일 전국
30개학 교 1천6백1명을 대상으로 이 시험에 대한 1차 실험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