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3월중 실업률이 4년만에 최고치인 6.8%를 기록했다고
미노동부가 5일 발표했다.
이같은 실업률은 6.9%를 기록했던 지난 86년 11월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미농무부는 이 기간중 비농업부문의 경우 경기후퇴가 가져온
미기업들의 인원감축으로 20만6천명이 실직, 연속 9개월째 고용감소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업률 증가는 경기후퇴가 빠른 시일내에 끝날 것이라는
미경제계의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조만간 경기부양을 위해
FRB(연준리)의 금리인하 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미경제전문가들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