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이 철근및 형강생산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부제강은 기존 냉연철강제품위주에서
새로이 참여키로 하고 충남 아산등지에 새로운 전기로공장부지를
물색중이다.
이 회사는 50~1백톤짜리 전기로를들여와 아산만지역에 50여만평의
부지를 확보하는대로 대규모 공장건설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는 올해초 전남 목포 인근의 대불공단을 신공장건설입지로 선정,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충남아산을
전기로공장부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동부제강은 서울용산 동자동에 소유하고 있는 3천여평의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2층 규모의 신사옥 건설도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당초 동자동부지에 호텔을 건설, 호텔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했었으나 이지역이 사무용 건물 재개발지구로 지정돼
호텔건설이 불가능함에 따라 대신 신사옥을 짓기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