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소련은 지난 50년대에 소련의 도움으로 건설됐으나 양국
관계의 악화로 지원이 중단된 중국의 발전소들과 산업시설물들에 새로운
장비들을 제공하는 문제를 협상중에 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3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의 이같은 보도는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고 출국한 다음날 나온 것으로,관측통들은 그의
이번 방문이 중소 관계의 개선을 지향하는 또하나의 일보 전진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중국 국무원 대외경제무역부의 진영재 경제협력국장은 이와
관련,중국은 소련이 국내 발전소와 산선시설들에 신장비를 제공해 주는
것과 교환으로 소련의 건설과 임업,야금산업 사업장에 국내 노동자들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