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단자사, 무분별 사용대출로 부실채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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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단자사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대손상각 실시에도 불구,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이 여.수신 계수경쟁 등을 의식해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에게 무리한 대출을 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올들어 한보그룹 계열사에 이어 동양정밀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부도위기로 몰리면서 이들 기업에 수백억원대의 신용대출을 해준 것으로
알려진 단자사들이 자칫 대규모 부실채권을 떠안게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16개 단자사들의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 2월말 현재 모두 7백18억1천7백만원으로 작년 동월말의
7백78억7천9백만원에 비해 60억6천 2백만원(7.8%)이 감소했다.
그러나 이 기간중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난 단자사는 4개사로
동양투자금융이 1백7억6천5백만원에서 1백9억7천4백만원으로 2억9백만원이
늘어난 것을 비롯, <>서울투금이 67억7천1백만원에서 96억6천3백만원으로
28억9천2백만원 <>중앙투금이 66억9백만원에서 69억3천8백만원으로
3억2천9백만원 <>한일투금이 33억5천만원에서 36억3천6백만원으로
2억8천6백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단자사들이 대부분 작년 6월말에 90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대손상각을
실시해 부실채권 규모를 상당히 축소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일부
단자사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오히려 증가한 것은 이들이 상대적으로
적격업체에 대한 심사강화 등 부실채권 방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구나 최근 부도발생설이 나돌고 있는 동양정밀에 제일투금 등 일부
단자사들이 모두 4백2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해준 것으로 밝혀져 경우에
따라서는 단자사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말 현재 부실채권 규모가 10억미만인 단자사는
<>고려투금 2천6백만원 <>신한투금 1억7천2백만원 <>동아투금 2억원
<>한국투금 7억3천8백만원 등 4개사이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이 여.수신 계수경쟁 등을 의식해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에게 무리한 대출을 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올들어 한보그룹 계열사에 이어 동양정밀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부도위기로 몰리면서 이들 기업에 수백억원대의 신용대출을 해준 것으로
알려진 단자사들이 자칫 대규모 부실채권을 떠안게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16개 단자사들의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 2월말 현재 모두 7백18억1천7백만원으로 작년 동월말의
7백78억7천9백만원에 비해 60억6천 2백만원(7.8%)이 감소했다.
그러나 이 기간중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난 단자사는 4개사로
동양투자금융이 1백7억6천5백만원에서 1백9억7천4백만원으로 2억9백만원이
늘어난 것을 비롯, <>서울투금이 67억7천1백만원에서 96억6천3백만원으로
28억9천2백만원 <>중앙투금이 66억9백만원에서 69억3천8백만원으로
3억2천9백만원 <>한일투금이 33억5천만원에서 36억3천6백만원으로
2억8천6백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단자사들이 대부분 작년 6월말에 90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대손상각을
실시해 부실채권 규모를 상당히 축소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일부
단자사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오히려 증가한 것은 이들이 상대적으로
적격업체에 대한 심사강화 등 부실채권 방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구나 최근 부도발생설이 나돌고 있는 동양정밀에 제일투금 등 일부
단자사들이 모두 4백2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해준 것으로 밝혀져 경우에
따라서는 단자사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말 현재 부실채권 규모가 10억미만인 단자사는
<>고려투금 2천6백만원 <>신한투금 1억7천2백만원 <>동아투금 2억원
<>한국투금 7억3천8백만원 등 4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