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일부터 괌에서도 직접 한국교환원을 불러 후불로 국제통화를
할수 있는 고국교환원직통전화(HCD)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고국교환원직통전화가 가능한 곳은 미국(하와이.알래스카.괌
포함), 영국, 일본, 중국(마카오 포함),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홍콩, 타이,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뉴질랜드,
사이판등 16개국 20개지역으로 늘어나게 됐다.
HCD는 해외여행시 언어소통의 불편없이 국내가입자와 후불통화를 할 수
있는 것으로 괌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항이나 호텔등에 설치된
HCD지정 공중전화기에서 한국직통(KOREA DIRECT) 이라고 표시된 버튼을
누르면 된다.
교환원이 나오면 통화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지정해 주는
번호통화 또는 상대방의 이름을 지정해 주는 지명통화를 하거나 대화자요금
부담(콜렉트콜)으로 통화할 수 있다.
번호통화와 지명통화는 한국통신이 발급하는 국제통화신용카드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사전등록된 가입자에게 후불로 요금이
부과된다.
번호통화는 기본요금이 최초 3분에 5천1백원, 지명통화와
대화자요금부담통화는 최초3분에 6천3백70원이며 추가요금은 1분당
1천2백70원으로 같기 때문에 외국에서 HCD를 이용할 때는 미리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번호통화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