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속 생산근로자 주택건설에 그린벨트 활용 검토

입력1991.03.27 00:00 수정1991.03.27 00:00

정부는 장기근속생산직근로자에 대한 주택공급을 위해 그린벨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병열 노동부장관은 27일 호텔신라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주최
최고경영자조찬회에 참석,"현재 노사문제가 한계상황에 와 있다."고
말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임금인상률을 한자리로 억제하는 대신
그린벨트내에 근로자 주택을 건설 공급하는등 근로자의 생활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동관계법의 집행을 엄격히
하겠다고 강조하고 경영자들도 경영권확보및 무노동무임금원칙을 반드시
준수해줄것을 당부했다.
최장관은 또 우리나라 노조의 전임자비율이 평균 2백10명당 1명으로
외국의 5백명당 1명보다 높다고 지적, 기업체의 노조전임자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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