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미 조곡매출업체와 대형유통업체를 연계시켜 소비자들이
백화점과 슈퍼마켓에서 도 양질의 쌀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와 관련, 최근 과천 정부제2종합청사에서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과 한양유통, 경남유통 등 서울시내 15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회의를 열어 정부 보유 양질벼를 가공.판매하는
조곡매출업체로부터 쌀을 구입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토 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 대형 유통업체가 조곡매출업체로부터 쌀을 구입해 판매할 경우
소비자들은 같은 종류의 쌀을 시중가격보다 80 들이 가마당 1만원가량이
저렴한 10만5천원이하 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같은 조치는 산지쌀값이 지난 2월이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비자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이유가 임대료와 인건비등의
상승과 함께 양곡소매상의 영세성으로 인한 과다이윤 추구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