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봉국무총리는 21일 낙동강 상수원의 폐수오염과 관련, 이에대한
환경처.검찰의 합동조사와 관련자 엄벌을 지시하고 "이를 교훈삼아
전국의 식수원에 대해 일제히 오염여부를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노총리는 이날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이 늘 마시는
식수가 오염됐다는 것은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환경처가 관계관을
현지에 파견해 검찰과 합동조사를 벌여 오염원인을 가리고 관련자를
엄벌하라"고 지시했다.
노총리는 이어 "낙동강의 수질을 수시로 검사해 오염정도를
현지방송으로 주민들에게 알려 이들이 식수를 마시는 데 안심할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 지시에 따라 허남훈환경처장관은 이날 상오 대구로 급히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