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오 4시27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천아오름 해발 7백90m한라산
중턱에 추락한 KAL훈련기를 수색중인 대한항공 구조대와 경찰 산악
구조대는 이날 하오 10시55분께 사고지점에서 기장 신준기씨(61)와
훈련생 이신남(28),김웅씨(30)등 탑승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훈련기가 추락, 동체가 2조각이 나면서 받은 충격으로 기장 신씨가
중상을 입고 훈련생 이씨등은 경상을 입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고있다.
교통부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기장 신씨등의 응급치료가 끝나는데로
비행당시의 상황과 안전관리 여부등을 조사, 사고원인을 밝혀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