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과 더불어 암전문
보험상품의 판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지난1월15일부터 판매하고있는
새생활암보험이 판매 두달만에 신계약건수5만8천6백건, 신계약금액
7천6백47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상품의 이같은 판매실적은 21세기암보험등 삼성생명의 90년도중
암보험실적의 건수에서는 47%, 금액에서는 45%를 넘어서는 높은 실적이고
업계전체로 보아도 90년도중 암보험실적의 건수 19만건의 3분의1에 달하는
실적이다.
새생활암보험이 이처럼 기록적인 판매실적을 올리고있는 것은 암진단을
받을 경우계약금(최고 3천만원)의 50%를 일시불로 지급하는등 보험금지급
조건이 기존상품에 비해 크게 단순화되어 있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보장성보험의 경우에도 계약조건이
단순화되어 고객과 보험사간 분쟁의 소지만 줄이면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