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오는 31일부터 4월9일까지 10일간 진해군항제 기간중 서울
-진해,대구-진해간에 벚꽃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서울-진해간은 무궁화호를 운행시켜 매일 상오7시40분 서울역을
출발,영등포,수원,대전등 3개 중간역에 정차하고 진해역에 12시55분
도착,벚꽃관광을 마친후 하오5시15분에 진해역을 출발해 하오10시31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대구-진해간은 통일호를 운행시켜 대구역을 상오8시50분에 출발,
진해역에 10시40분에 도착한후 하오6시20분에 진해역을 출발해
대구역에 하오8시20분 도착한다.
25일부터 예매에 들어가며 운임은 서울-진해간이 왕복 1만8천2백원
(어린이 9천2백원),대구-진해간이 왕복 3천6백원(어린이 1천8백원)씩이다.
철도청은 진해군항제 기간중 서울-진주,서울-마산간을 운행하는 열차중
4개 무궁화 열차에 객차 1량씩을 증결해 벚꽃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그밖에 목포,이리,영주 등지에서도 벚꽃 관광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경우 해당지역과 진해간을 운행하는 임시열차를 별도로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