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수위가 한달남짓만에 다시 1조4천억원대로 내려가는등
증권시장의 대기매수세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증권회사에
맡겨놓은 고객예탁금은 3일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18일현재 1조4천억
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개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은 지난달부터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해서 지난
달26일께는 1조6천8백억원수준까지 늘어났으나 그이후 증시가 조정국면을
나타내면서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