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군 법원읍 삼방리.하판리등 지역주민 1백여명은
19일 하오 2시 건국대 교내에서 학생 3백여명과 함께 ''건국대재단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 한 규탄대회''를 갖고 건국대 재단 계열사가 축산대
실습장에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주민들은 "대학중 처음으로 건국대 재단이 지난 67년부터 축산
실습장으로 사용해 온 약 54만평의 땅에 총 24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지난해초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골프장이 건설될 경우
극심한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 생존권이 크게 위협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