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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22개 구청 의회 준비공사 마무리 개원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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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공해식품 대부분이 일반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오염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무공해식품이 소비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으나 농약. 비료를 쓰지 않는다는 무공해식품본래의 의미
    와는 달리 농가들이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이를 사용, 결과적으로 소비자
    들이 비싼 값에 이들 식품을 사먹고 있다.
    1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무공해 식품을 재배하는 전국 40호 농가를
    표본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90%가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또 전체의 64%가 잡초제거용 제초제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일반농가가 1년에 6-7회 농약을 살포할때 무공해식품
    재배농가는 이를 2-4회로 줄이는등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농약, 비료를
    사용하기는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유기농법(유기농법.농약비료를 쓰지않고 퇴비로 농사짓는
    방법) 이 병충해에 극히 약해 벼의 경우 수확량이 일반농법에 비해
    78%, 상추(비닐하우스재배)는 89%, 배추는 61%에 불과해 농가소득이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관련농가가 결국 비료.농약을 쓰고있다고
    밝혔다.
    일본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농약을 치지않고 농사를 짓을 경우 병충해
    에 의한 감수율은 오이(비닐 하우스재배)가 무려 98%, 사과가 96%에
    이르러 순수한 의미의 무공해식품생산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무공해 식품의 농약비료사용이 어쩔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이를 규제하기보다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일수
    있도록 허용기준치를 마련, 빠른 시일내에 유기농법체계를 확립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유기농법재배농가는 1천5백여호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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