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강업계의 설비투자는 3조2백88억원으로 지난해의 2조5천2백
41억원보다 20.0%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는 12일 "철강업설비투자동향"이란 보고서에서 전기로
부문의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2배가까이 늘어난 9천2백38억원에
달하고 일관제철소 부문도 지난해보다 1%정도 늘어난 2조원에 육박,
사상유례없는 투자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철강업계 설비투자는 89년보다 2.2% 감소했었다.
올해 주요설비투자는 89년보다 2.2% 감소했었다.
올해 주요설비투자는 포항제철의 경우 광양 4기에 1조9천억원,
기아특수철의 군산신공장건설 2천1백억원, 인천제철의 H형강공장
증설 1천6백억원, 강원산업의 전기로 신설및 한국제강 연주설비신설등에
4천5백억원 등이다.
또 철강업계의 연구개발투자는 89년의 8백76억원, 90년의 9백37억원,
91년 1천2백8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