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부시 미대통령은 걸프전에 참전했던 다국적군측 주요국가
정상들과 만나 향후 걸프지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3일 출국한다.
부시 대통령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브라이언 멀로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며 카리브해의 마르티니크섬과 버뮤다섬에서 프랑수와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존 메이저 영국 총리와 각각 만날 예정이다.
그는 17일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길에 걸프전 참전용사들의 귀국
환영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숨터를 방문한다.
그는 국민에게 오는 7월4일 독립기념일을 귀국 장병들을 위한 기념일
로 만들것을 촉구하면서 전후 중동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방문일정은 아직 잡혀있지 않다.
부시 대통령은 이에 앞서 11일 미셸 로카르 프랑스 총리를 만나
프랑스가 걸프전에서 미국에 협력한 것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