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희 주유엔대사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유엔가입과 관련,
[제4차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한동시 가입을 다시 제의하고 북측의
태도변화가 없을 경우 상반기중 우리의 단독가입안을 유엔에 제출
하겠다]고 밝혔다.
노대사는 [그러나 단독가입안을 제출한뒤라도 북한이 동시가입에 동의
한다는 명확한 의사를 표명할 경우 동시가입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노대사는 또 이같은 우리측의 연내 유엔가입추진방침을 중국측에
전달했다고 밝히고 [중국은 우리측의 입장에 호의적인 고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