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군의 초현대식 무기들이 큰 위력을
발휘한데 힘입어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자 국내 신동 생산업체들과 특수강
생산업체들의 기대가 교차.
럭키금속,풍산 등 국내 신동 생산업체 관계자들은 이제까지의 재래식
전쟁에 있어서는 지상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으로 총탄 소비가 많아
세계적으로 총탄제조에 필요한 동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걸프전에서는 지상전이 극히 일부에 그치고 전투기와 미사일 등 현대식
무기들을 이용한 공중전투가 대부분이어서 세계 동 수요와 가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 걸프전으로 인한 직접적인 동 수요 증대 를 기대하기는
힘들게 됐다고 분석.
이에반해 국내 특수강 생산업체 관계자들은 걸프전에서 위력을 발휘한
전투기와 탱크,미사일 등에는 기초소재로서 특수강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 미국 등을 중심으로 특수강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
특히 걸프전에서 많은 무기를 소진한 미국의 경우 군수산업의 호황으로
특수강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
이와관련 국내 최대의 특수강 생산업체인 삼미특수강은 현재까지는
미국의 특수강 생산능력이 충분해 국내업체의 특수강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이 회사의 캐나다 현지법인인 아틀라스-알텍사에 까지는 미국내
특수강 특수의 여파가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