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유럽수출 동구시장 개척으로 급증..7백%신장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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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국산자동차의 대미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수출의 절반이
하로 떨어지는 등 큰 폭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가 넘게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국산자동차 수출은
모두 4만3백80대로 전년동기 대비 2.7%의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대미수출은 1만7천5백 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2%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대미수출이 전체 자동차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6%에서 43.5%로 떨어졌다.
특히 최대수출업체인 현대자동차의 대미수출은 2월말 현재
1만1천5백69대에 불과, 전년동기에 비해 35.7%가 줄어들었다.
이같은 대미수출의 부진과는 달리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은 폴란드,
유고등 신시장의 성공적인 개척과 영국, 독일, 네덜란드등 서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호조로 지난 2월말 현재 9천9백3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7백5.8%의 대폭적인 증가세를 기록 했다.
대유럽수출이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4.5%로 크게 높아졌다.
업체별로는 역시 최대수출업체인 현대자동차가 전년동기에 비해
6백69.1%가 늘어난 9천3백21대를 수출했고 대우자동차도 전년동기의
6대에서 5백38대로 18배가 증가했다.
또 카나다지역에 대한 수출도 크게 늘어 지난 2월말 현재 9천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1%가 증가했고 이에따라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기의 15.7%에서 22.3%로 높아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대유럽수출의 호조는 지난해부터 개척한
동구권시장이 급신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서유럽국가에 대한 수출도
EC통합을 앞두고 업체들의 유럽진출 노력이 적극화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대미수출 부진은 미국의
국내자동차시장이 하반기에나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로 떨어지는 등 큰 폭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가 넘게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국산자동차 수출은
모두 4만3백80대로 전년동기 대비 2.7%의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대미수출은 1만7천5백 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2%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대미수출이 전체 자동차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6%에서 43.5%로 떨어졌다.
특히 최대수출업체인 현대자동차의 대미수출은 2월말 현재
1만1천5백69대에 불과, 전년동기에 비해 35.7%가 줄어들었다.
이같은 대미수출의 부진과는 달리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은 폴란드,
유고등 신시장의 성공적인 개척과 영국, 독일, 네덜란드등 서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호조로 지난 2월말 현재 9천9백3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7백5.8%의 대폭적인 증가세를 기록 했다.
대유럽수출이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4.5%로 크게 높아졌다.
업체별로는 역시 최대수출업체인 현대자동차가 전년동기에 비해
6백69.1%가 늘어난 9천3백21대를 수출했고 대우자동차도 전년동기의
6대에서 5백38대로 18배가 증가했다.
또 카나다지역에 대한 수출도 크게 늘어 지난 2월말 현재 9천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1%가 증가했고 이에따라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기의 15.7%에서 22.3%로 높아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대유럽수출의 호조는 지난해부터 개척한
동구권시장이 급신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서유럽국가에 대한 수출도
EC통합을 앞두고 업체들의 유럽진출 노력이 적극화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대미수출 부진은 미국의
국내자동차시장이 하반기에나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