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1년까지 5백38만호 주택건설...국토개발연, 3차개발계획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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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개발연구원(원장 허재영)은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기간(1992-
2001년)중 5백38만호의 주택을 건설하고 9개동서축, 7개남북축의 격자형
간선도로망의 틀을 완성하며 지방 대도시별로 특화된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와함께 중부지역과 서남부지역을 "신산업지대"로 육성하고 총 12개
댐을 건설, 39억t의 용수공급량을 확보하며 여가수요를 충당할
관광위락권역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국토개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시안"을 마련, 12일 상오 국토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3일간 예정으로
개최된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를
공개했다.
이 시안에 따르면 계획기간중 5백38만호의 주택을 새로 건설,
주택보급률을 89년의 70.9%에서 2001년에 92.6%로 높이고 이들 주택중
40%는 임대주택으로 건설토록 했다.
신축주택의 규모는 평균 23평(전용면적 기준)으로 하고 건축물량중
45.1%를 수 도권에 건설, 수도권의 주택보급률을 89년의 68.1%에서
70.4%로 높이도록 했다.
이같은 주택건설을 위해 최소한 전국적으로 9천5백만평의 택지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안은 오는 2001년까지 9개 동서축, 7개 남북축의 격자형 고속
간선도로망 체계를 형성하며 고속도로 2천1백km를 신설하고 6백80km를
확장하는 한편 국도 7천 1백km를 확장하면서 전국도로 포장률을 1백%로
끌어올리도록 했다.
또 남북간의 인적, 물적교류의 활성화에 대비하여 남북 연결철도인
경의선, 경원선의 복구를 검토토록 했다.
이 시안은 수도권의 인구와 산업의 집중을 억제하는 대신 지방
대도시별로 특화된 기능을 갖도록 유도, <>부산은 국제금융기능과 국제무역
기능 <>대구는 업무중추 기능과 패션산업기능 <>광주는 첨단산업기능과
예술문화기능 <>대전은 행정기능과 첨단연구기능을 갖도록 했다.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공장입지 규제, 일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촉구됐으며
이에 의해 계획기간중의 수도권 유입인구가 2백30만명에서 1백만-
1백20만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수도권 공업억제정책과 함께 중부지역과 서남부지역을 90년대의
신산업지대 로 육성, 중부지역의 경우 아산, 대전 등에 산업 및
기술발전의 거점을 구축 하는 한편 수도권 이전공장을 우선적으로 수용하고
서남부지대의 경우 광주, 대불, 광양 등 산업거점기지를 중심으로
동남해안공업벨트의 개발효과를 서쪽방향으로 확 산토록 했다.
이에따라 계획기간중 약 1백14제곱킬로미터의 신규 공업용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시안은 수계별 댐 건설을 통한 용수공급을 확대, 총 12개 댐을
건설, 39억t 의 용수공급량을 확보하고 8천5백5km의 하천을 개수토록 하며
국민들의 여가수요를 충족키 위해 대도시 주변 1-2시간의 거리에
휴식,위락공간을 개발하고 설악권 등 17개 권역에 전국적인
종합휴양단지를 개발토록 했다.
한편 남북통일에 대비하여 접경지역의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남북교류공간의 조성을 추진토록 했다.
오는 2001년까지 이같은 국토개발을 추진하는데는 <>주택분야에
1백63조2천억원 <>수자원 및 상하수도분야에 35조8천억원 <>교통분야에
46조2천억원 <>공업입지분야 에 17조원 등 주요 분야에만도 약 2백62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이 시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 및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2001년)중 5백38만호의 주택을 건설하고 9개동서축, 7개남북축의 격자형
간선도로망의 틀을 완성하며 지방 대도시별로 특화된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와함께 중부지역과 서남부지역을 "신산업지대"로 육성하고 총 12개
댐을 건설, 39억t의 용수공급량을 확보하며 여가수요를 충당할
관광위락권역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국토개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시안"을 마련, 12일 상오 국토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3일간 예정으로
개최된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를
공개했다.
이 시안에 따르면 계획기간중 5백38만호의 주택을 새로 건설,
주택보급률을 89년의 70.9%에서 2001년에 92.6%로 높이고 이들 주택중
40%는 임대주택으로 건설토록 했다.
신축주택의 규모는 평균 23평(전용면적 기준)으로 하고 건축물량중
45.1%를 수 도권에 건설, 수도권의 주택보급률을 89년의 68.1%에서
70.4%로 높이도록 했다.
이같은 주택건설을 위해 최소한 전국적으로 9천5백만평의 택지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안은 오는 2001년까지 9개 동서축, 7개 남북축의 격자형 고속
간선도로망 체계를 형성하며 고속도로 2천1백km를 신설하고 6백80km를
확장하는 한편 국도 7천 1백km를 확장하면서 전국도로 포장률을 1백%로
끌어올리도록 했다.
또 남북간의 인적, 물적교류의 활성화에 대비하여 남북 연결철도인
경의선, 경원선의 복구를 검토토록 했다.
이 시안은 수도권의 인구와 산업의 집중을 억제하는 대신 지방
대도시별로 특화된 기능을 갖도록 유도, <>부산은 국제금융기능과 국제무역
기능 <>대구는 업무중추 기능과 패션산업기능 <>광주는 첨단산업기능과
예술문화기능 <>대전은 행정기능과 첨단연구기능을 갖도록 했다.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공장입지 규제, 일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촉구됐으며
이에 의해 계획기간중의 수도권 유입인구가 2백30만명에서 1백만-
1백20만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수도권 공업억제정책과 함께 중부지역과 서남부지역을 90년대의
신산업지대 로 육성, 중부지역의 경우 아산, 대전 등에 산업 및
기술발전의 거점을 구축 하는 한편 수도권 이전공장을 우선적으로 수용하고
서남부지대의 경우 광주, 대불, 광양 등 산업거점기지를 중심으로
동남해안공업벨트의 개발효과를 서쪽방향으로 확 산토록 했다.
이에따라 계획기간중 약 1백14제곱킬로미터의 신규 공업용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시안은 수계별 댐 건설을 통한 용수공급을 확대, 총 12개 댐을
건설, 39억t 의 용수공급량을 확보하고 8천5백5km의 하천을 개수토록 하며
국민들의 여가수요를 충족키 위해 대도시 주변 1-2시간의 거리에
휴식,위락공간을 개발하고 설악권 등 17개 권역에 전국적인
종합휴양단지를 개발토록 했다.
한편 남북통일에 대비하여 접경지역의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남북교류공간의 조성을 추진토록 했다.
오는 2001년까지 이같은 국토개발을 추진하는데는 <>주택분야에
1백63조2천억원 <>수자원 및 상하수도분야에 35조8천억원 <>교통분야에
46조2천억원 <>공업입지분야 에 17조원 등 주요 분야에만도 약 2백62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이 시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 및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