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엔지니어링이 도면정보관리 시스템을 시판한다. 1일 대림은 미국 프로페셔널 CAD/CAM시스템사의 이 소프트웨어(SW)가 도면을 수정 편집 검색하는데 쓸수있다고 설명했다. 이SW는 입력된 도면을 부분수정할수있고 CAD(컴퓨터지원설계)SW에 쓸수있는 파일로 만들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서울서부지법 주변 시위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법원의 담장을 넘는 등의 혐의로 총 40명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중 1명은 차량을 이용해 경찰을 폭행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다.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서부지법은 안전을 위해 정문을 봉쇄했는데, 담장을 넘어 청사 부지로 침입한 혐의(건조물 침입)를 받는 22명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공격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 10명,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1명도 경찰에 붙잡혔다.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찰관을 폭행한 공무집행방해 5명, 경찰관을 차로 친 특수공무집행방해 1명, 서부지법 담을 넘은 건조물침입 22명,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공격한 공무집행방해 및 특수감금 10명, 기자 폭행 1명 등이다.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서울 시내 일선 경찰서에 분산시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이날 서부지법 인근에서 진행된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 후 마포대로를 점거하고 법원을 포위한 채 "탄핵 무효",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또한 담장에 매달리거나 펜스를 거칠게 흔들며 경찰에게 욕과 고성을 내뱉기도 했다.또한 윤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여한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가 탄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윤 대통령 지지자 10명이 현행범 체포됐다.김소연 한경닷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체포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국수본이 18일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경찰이 이른바 '강경파'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물리력을 동원해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김 차장은 "정당한 경호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 17일 경찰에 출석한 직후 체포됐다. 이후 김 차장은 수갑을 찬 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조사받았다.김 차창 측 변호인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경호 매뉴얼대로 했을 뿐"이라며 "관저 외곽에서 영장을 제시하는 게 맞는데 문을 강제로 손괴하고 주거 침입해 불법적 진입이 있던 상태에서 영장이 제시됐다"는 입장이다.김 차장은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함께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경찰의 세 차례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경찰 특수단은 당초 지난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영장도 집행하려 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경호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받아들여 영장을 집행하지 않았다.김 차장과 함께 이 본부장도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한 직후 체포됐다.한편 경찰은 오는 20일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에 대해 2차 소환을 통보한 상황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