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주축으로 한 다국적군은 24일 새벽 4시 (현지시간. 한국시간
24일 상오 10시) 이라크군을 쿠웨이트에서 축출하기 위한 육/해/공
전면 지상전을 개시했다.
다국적군은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 내부로 신속하게 진입하고 있다고
아랍동맹군 소식통들이 전했다.
한편 미국방성도 쿠웨이트 탈환을 위한 다국적군의 전면지상전이
개시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방성은 쿠웨이트 국경지대에 설치된 지뢰밭과 기름을 가득채운
방어용 도랑등 장애물을 성공적으로 제거, 아무런 문제없이 쿠웨이트를
향해 다국적군이 진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방성은 이번 지상전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공중 - 지상 - 해상등 입체적인 작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우디와 쿠웨
이트 접경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