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려진가운데 전남북및 경남지방에 22일 많은 눈이내려
곳곳에서 도로가 두절되고 학교가 휴교하는등 때늦은 눈사태를 빚었다.
이날 눈은 거창 장수가 18cm, 진안 17cm, 임실 진주 10cm, 광주 7.3cm
의 적설량을 보였다.
광주와 목포등의 도심지 간선도로와 호남고속도로, 국도와 지방도등
대부분의 도로가 결빙이 돼 곳곳의 교통이 한때 두절됐다.
광주비행장도 이날 내린 폭설로 서울 제주등 모든 노선의 항공기가
출발하지 못했다.
남해서부및 서해남부 해상에 내려졌던 폭풍주의보는 이날 현재 계속
발효중이어서 목포 여수 완도등 남서해안 각항포구를 기점으로 운항
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3일째 통제돼 1만여명의 여객의 발이 묶여있고
어선들도 모두 항구로 들어와 있다.
경남지방에서는 이날 함양 거창 산청군내 1백여개 초중고고가 휴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