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수서사건 즉각 전면재수사 촉구...김대중총재 기자회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22일 수서사건의 전면재수사를 단행하고
    청와대.검찰.안기부의 수뇌부를 전면 재개편하는 한편 민자당 당적포기와
    중립내각 구성을 노태우대통령에게 촉구했다.
    *** 노대통령 당적포기 / 중립내각 요구 ***
    김총재는 이날상오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대통령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를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하겠으며
    이 경우 정치권도 의원직을 총사퇴하고 대통령과 함께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검찰에 의해 행해진 수서사건의 진상규명이 축소와 은폐로
    일관됨으로써 국민의 의혹과 분노만 가중시켰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하고
    "노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축소.은폐수사를 자행한 법무부장관과 검찰
    총장을 사퇴시킨뒤 철저한 재수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당은 수서택지 특혜분양사건에 대해 노대통령이 그
    과정에서 이를 알고 있었다고 믿는다"고 주장하고 노대통령이 청와대와
    한보와의 관계 <>비자금의 청와대유입설 <>그 돈이 청와대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어디로 갔는지 <>당정회의 경위등에 대해서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총재는 전면재수사로써 국민이 납득할만한 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국회의 국정조사권 발동과 특별검사제도를 입법해 성역없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같은 제안을 노정권과 민자당이 수락하지
    않을때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모든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이로인해
    파생된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노정권과 민자당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서사건의 진상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는 물론 국정개혁을 위해
    노대통령은 민자당 당적을 떠나 <>노재봉내각을 총사퇴시켜 전국민적
    신뢰를 받을수 있는 중립내각을 구성하고 <>청와대 검찰과 안기부
    수뇌부를 중립적인 인사로 전면개편함과 동시에 안기부의 국내정치 개입을
    막고 검찰중립을 실현시키며 <>보안법과 안기부법등 개혁입법과 지자제의
    차질없는 실시를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수서택지 특혜분양사건으로 평민당의 두의원이 구속되고
    부정한 자금이 당에 유입되었었다는 사실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표한뒤 "두의원의 구속과 2억원의 유입이 수서사건과
    우리당이 관련된 사실의 전부"라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변칙적인 헌정파탄은 막아야 하며
    폭력을 배격하는 것은 물론 혼란이나 무질서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당은 안정과 질서의 기반위에서 수서비리도 척결하고 정치개혁도
    실현시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김총재는 회견문을 낭독한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대통령에 대한
    신임을 묻고 의원직을 총사퇴할 경우 개헌은 헌법부칙을 바꾸어 13대국회의
    임기를 단축하는 선에서 끝나야 한다"면서 내각제를 위한 개헌이나
    부통령제및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개헌은 14대총선에서 선거공약으로
    내건뒤 국민의 의사를 물어 14대국회에서 해야할 것이라는 기존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총재는 또 <중립내각을 구성할 경우 평민당이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
    "정국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협력하겠으나 그때 사정을 감안해 당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말하고 "이 시간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민자당이 돈 안쓰는 선거와 정치개혁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지금 그 문제를 논의할 때도 아니며
    고려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ADVERTISEMENT

    1. 1

      '이란 지도자' 하메네이 연락 두절…일부 언론서 '사망' 거론

      미국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을 전격적으로 공격한 가운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지도자의 사망설이 이스라엘 언론에 보도됐다. 하지만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그가 아직 살아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민영방송 채널12는 이날 익명의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이날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징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의 "사망 여부를 가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현재 하메네이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그의 정확한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채널12는 앞서 이스라엘 내부 평가가 최소한 하메네이가 “적어도 부상했을 가능성”이라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하메네이가 조만간 연설할 예정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사전 녹화 영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하메네이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살아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아는 한 그렇다. 살아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란의 군 지휘관 1∼2명이 숨졌지만 사법부 수장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모하마드 바게리 갈리바프 의회(마즐리스) 의장,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 등 요인이 건재하다고 언급했다. 또 "모든 고위급 관리가 살아있다"며 "모두 제자리에 있고 우리는 이 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것이 괜찮다"고 주장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 행정부가 왜 협상을 시작해놓고 도중에 공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2. 2

      두바이행 대한항공 항공기 회항…중동 하늘길 막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본토에 대한 공격을 단행한 영향으로 인천에서 중동 지역으로 오가는 대한항공 항공편이 회항하거나 취소됐다. 현재 중동 각국의 영공은 폐쇄되고, 항공편 취소가 잇따르면서 중동의 하늘길이 마비됐다.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1시 13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두바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KE951편(B787-9)이 미얀마 공역에서 회항 조처돼 오후 10시 30분께 다시 인천공항에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두바이로 운항 중 미국 및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인해 아랍에미리트(UAE) 공역이 폐쇄됐다는 정보를 접수해 회항하도록 했다"고 부연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9시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KE952편의 운항도 취소됐다. 대한항공은 향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후속 스케줄을 조정할 예정이다.현지 상황 변동에 따라 오는 3월 1일 이후에도 당분간 두바이 노선 운항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항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로 대한항공의 유럽 등 다른 노선 운항은 현재까지 영향을 받지 않았다.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중동 노선인 인천∼두바이에서 주 7회(매일) 왕복 운항해 왔다. 과거 대한항공이 운항하던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은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 무력 충돌 이후 현재까지 운휴 상태다.중동 지역 하늘길을 모두 막힌 상황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직후 이란과 이스라엘, 이라크는 자국의 영공을 전면 폐쇄했다. 이후 이란의 보복 공격이 시작되면서 쿠웨이트, 카타르도 영공을 폐쇄했고, 아랍에미리트(UA

    3. 3

      이란 국영매체 등도 사이버 공격…최고 수준 비상사태 선포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오전 이란을 대규모로 공습한 시점에 사이버공격도 병행됐다고 이란 정부가 발표했다.이란 정보통신부는 "국가 기간시설과 언론사에 대해 전방위적 사이버 공격이 감행됐다"며 최고 수준의 사이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이란 국영 IRNA통신의 페르시아어 홈페이지엔 폭격 약 1시간 뒤 '아야톨라 정권의 보안군에게 끔찍한 시간, 이슬람혁명수비대와 바시즈민병대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라는 제목의 이 기사가 올라왔다. 이 기사엔 "군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는 익명의 한 고위 장교 발언, 테헤란 시민들이 소요 사태를 일으켰으며 무기고를 탈취해 정권에 복수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는 언급 등도 있었다.이 기사엔 폭격당해 부서진 건물에 이란 국기가 걸린 출처 불명의 사진이 첨부됐다. IRNA통신은 자사 홈페이지가 해킹됐다고 확인하고 이 기사를 즉시 삭제했다.혁명수비대와 연계된 매체 파르스 통신을 비롯해 타스님뉴스, INA 등 이란 현지 언론들도 사이버 공격으로 접속이 한때 차단되기도 했다. 또 테헤란 시내의 유선 전화망도 한동안 마비돼 군과 정부의 유선 연락망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는 이날 오전 텔레그램에 이란인을 겨냥한 페르시아어 계정을 개설해 "이란의 형제자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라며 "함께 이란을 영광스러운 시대로 되돌려놓자"고 언급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이란에서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뤄진 직후 전역에 걸쳐 인터넷 접속이 중단돼 연결 상태가 평소의 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dpa 통신이 인터넷 모니터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