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과학기술인력 8천1백여명 배출...KAIST, 개원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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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원 개원 20주년 맞아 ***
우리나라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이상수)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22일 하오 대덕 캠퍼스에서 개원 20주년기념 행사를 갖는
한국과학기술원은 지난 71년 2월16일 서울 홍능연구단지에서
"한국과학원"으로 출범해 81년1월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론과 응용력을 갖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키우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은 73년 1백6명의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하여 같은 해 9월부터
30여명의 교수들에 의해 강의를 시작했다.
75년8월 제1회 석사과정 학위수여식을 가져 92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9월에는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2명의 졸업생을 78년 8월에
내놓았다.
설립된지 10년째인 81년1월에는 고급인력 양성과 기초연구 및
산업응용, 그리고 개발연구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산업기술 개발 및 종합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소와 통합하여 국내 최대 교육.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또 85년6월엔 과학영재교육을 위한 특수 목적대학인 한국과학기술대학을
설립해 이듬해 3월 신입생 5백6명에 대한 입학식을 치루었다.
특히 우수한 과학영재의 조기발굴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과학과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입학자격을 줌으로써 과학영재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89년6월에는 연구부문이 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 분리 독립한데 이어
학사과정인 과학기술대학과 통합하여 학사, 석사, 박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쳬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과학영재 교육기관으로 확대 발전했다.
지난해엔 부지 34만3천여평규모에 8만8천3백평의 교육연구시설과
주거 및 지원시설을 갖춘 대덕캠퍼스 건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홍능에서 대덕으로 이전해 제1회 학사과정 학위수여식을 가지기에 이르렀다.
과학기술원은 지금까지 학사 7백50명, 석사 6천3백30명, 박사 1천48명등
모두 8천1백28명을 배출했는데 특히 박사 가운데 60%인 6백19명이 20대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곳을 나온 과학기술인력들은 산업체 41%, 연구기관 31%, 교육기관
28%의 순으로 취업을 하여 ''과학한국''의 핵심인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들이 재학중에 이룩한 연구개발 성과로는 "제4세대 세파계 개발",
"탁수신 합성기술개발", "비스무스계 고온 초전도체테이프 개발"등이 있으며
큐닉스, 메디슨, 터보테크, 휴먼컴퓨터등 첨단과학기술 관련 기업체를
창업하여 개발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가 하면 교수들의 학술 활동도 활발하여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6천9백여편이고 "전자반도체 LEAD-FRAME 개발", "초음파
의료용 진단장치 개발", "지하땅굴 탐사장치 개발", "음반 다이얼링
전화기 개발"등 첨단기술 개발 및 기초연구과제도 4천여건 정도
수행했으며 이에 따른 연구계약고도 자그마치 5백30억원에 이른다.
한편 과학기술원은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오는 2000년까지 박사인력
4천명양성을 주요 목표로 세워놓고 올해부터 3백명의 박사를 해마다
배출하여 21세기 과학기술선진국 진입에 한 몫을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이상수)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22일 하오 대덕 캠퍼스에서 개원 20주년기념 행사를 갖는
한국과학기술원은 지난 71년 2월16일 서울 홍능연구단지에서
"한국과학원"으로 출범해 81년1월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론과 응용력을 갖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키우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은 73년 1백6명의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하여 같은 해 9월부터
30여명의 교수들에 의해 강의를 시작했다.
75년8월 제1회 석사과정 학위수여식을 가져 92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9월에는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2명의 졸업생을 78년 8월에
내놓았다.
설립된지 10년째인 81년1월에는 고급인력 양성과 기초연구 및
산업응용, 그리고 개발연구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산업기술 개발 및 종합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소와 통합하여 국내 최대 교육.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또 85년6월엔 과학영재교육을 위한 특수 목적대학인 한국과학기술대학을
설립해 이듬해 3월 신입생 5백6명에 대한 입학식을 치루었다.
특히 우수한 과학영재의 조기발굴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과학과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입학자격을 줌으로써 과학영재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89년6월에는 연구부문이 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 분리 독립한데 이어
학사과정인 과학기술대학과 통합하여 학사, 석사, 박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쳬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과학영재 교육기관으로 확대 발전했다.
지난해엔 부지 34만3천여평규모에 8만8천3백평의 교육연구시설과
주거 및 지원시설을 갖춘 대덕캠퍼스 건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홍능에서 대덕으로 이전해 제1회 학사과정 학위수여식을 가지기에 이르렀다.
과학기술원은 지금까지 학사 7백50명, 석사 6천3백30명, 박사 1천48명등
모두 8천1백28명을 배출했는데 특히 박사 가운데 60%인 6백19명이 20대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곳을 나온 과학기술인력들은 산업체 41%, 연구기관 31%, 교육기관
28%의 순으로 취업을 하여 ''과학한국''의 핵심인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들이 재학중에 이룩한 연구개발 성과로는 "제4세대 세파계 개발",
"탁수신 합성기술개발", "비스무스계 고온 초전도체테이프 개발"등이 있으며
큐닉스, 메디슨, 터보테크, 휴먼컴퓨터등 첨단과학기술 관련 기업체를
창업하여 개발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가 하면 교수들의 학술 활동도 활발하여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6천9백여편이고 "전자반도체 LEAD-FRAME 개발", "초음파
의료용 진단장치 개발", "지하땅굴 탐사장치 개발", "음반 다이얼링
전화기 개발"등 첨단기술 개발 및 기초연구과제도 4천여건 정도
수행했으며 이에 따른 연구계약고도 자그마치 5백30억원에 이른다.
한편 과학기술원은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오는 2000년까지 박사인력
4천명양성을 주요 목표로 세워놓고 올해부터 3백명의 박사를 해마다
배출하여 21세기 과학기술선진국 진입에 한 몫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