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 탄광이 올해 폐광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폐광물량을 1백30만톤으로 잡고
3백69억원의 폐광대책비를 확보, 지난 13일까지 폐광희망탄광의 신청을
받은 결과 연평균 생산실적이 3만톤미만이거나 올해로 조광권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대상탄광 1백6개중 47개 탄광(생산량 2백10만톤)이 폐광을
신청했다.
이들 폐광신청업체들은 앞으로 전국광산노조,석탄관련 단체등으로 구성된
폐광 심의위원회에서 석탄수급,이직근로자 지원대책,지역영향,폐광지원
재원등을 감안,심의를 거쳐 대상탄광을 선정.통보하게 된다.
선정된 폐광에 대해서는 노사합의로 광업권 소멸등 절차를 마치면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에서 폐광대책비를 지급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폐광실적은 1백77개 광산(생산량 6백28만6천톤,근로자
1만6천4백87명)으로 1천1백55억원의 폐광대책비가 지급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