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노재봉 국무총리 주재로 외무
내무 법무 국방 동자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걸프사태 수서사건등에 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걸프전쟁과 관련, 이라크의 쿠웨이트철군
제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거부등으로 전쟁의 조기종식이 어렵다고
보고 공군수송단을 오는 19일 예정대로 파견키로 하는 한편 다국적군에
대한 추가 전비분담지원을 약속대로 이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