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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수한보그룹 회장 구속영장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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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 정태수는 한보주택,한보탄광,한보철강등 4개계열법인으로
    구성된 한보그룹의 회장으로서 88년9월15일 서울강남구대치동 316
    한보주택사무실에서 토지거래규제지역인 강남구일원동 419의5 답
    3천9백4 를 비롯한 회사소유 토지 1만7천7백99 를 농협협동조합 직장
    주택조합 조합장 이관섭에게 매도하는 토지매매계약을 당국의 허가없이
    체결했다.
    정피의자는 또 88년4월19일 한보주택사무실에서 서울강남구개포동
    571의21 답 1천5백28 등 토지 2만9천6백65 를 대한투자신탁(주) 직장
    주택조합장 김완성등 7개 주택조합에게 1백32억8천8백80만원에 매도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같은해 8월19일까지 사이에 5회에 걸쳐
    토지거래신고구역으로 지정된 자연녹지내 토지 14만8천3백24 를 23개
    직장주택조합장에게 6백64억4천4백만원에 매도하는 토지계약을 당국의
    허가없이 체결했다.
    정피의자는 88년6월하순께 한보주택 회장실에서 농협직장주택조합
    총무겸 수서 개포지구 26개 직장주택조합 총연합회 간사인 고진석에게
    조합주택건립과 관련한 토지매매및 공사도급계약을 한보주택과 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댓가로 1억2천만원을 건네준 데 이어 88년10월 하순께
    택지개발에 진전이 없는 것과 관련,잇따르고 있는 조합원의 불만과 항의를
    잘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사례비조로 3천만원을 건네줬다.
    정피의자는 또 26개 직장조합의 건설예정지로 한보주택과 계약한
    지역이 2년이 지나도록 택지조성이 안돼 조합원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건설예정지가 곧 택지개발 돼 아파트를 신축할 수 있을 것이므로
    조합원이 가장 많은 농협 직장주택조합이 나서서 다른 주택조합
    조합장에게도 잘 설명,말썽이 없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례비조로
    5천만원을 전달,고씨에게 부당한 청탁과 함께 모두 2억원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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