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정보화추진 인력양성을 위한
올해 전산전문과정 위탁연수를 다음달 4일부터 실시한다.
올해 위탁연수는 고졸이상의 중소기업체 종업원을 대상으로 중진공이
전산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한 서강대 경영회계연수원등 전국의
13개기관에서 12주내지 14주간 실시되며 교육내용은 컴퓨터를 이용한
사무자동화와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시스템 운영및 프로그래밍등이다.
연수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중진공 본부나 전국 각 지부에서 접수하며
연수계획 인원은 3백여명이다.
중진공은 정보전문인력 양성계획에 따라 지난해 전국의 전산관련
공공기관,대학부설 연수기관등 13개기관을 중소기업 정보화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시설 확충,과정개설및 교재개발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1차로 1백5개 업체 1백28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위탁연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위탁연수에 필요한 비용은 중진공이 전체의 60%를 지원해 신청
업체에서는 40%만 부담하면 되고 연수참가업체에 대해서는 업무전산화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컴퓨터구 입등의 소요자금도 우선 지원하는 혜택도
주고 있어 중소기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