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생산업체인 코리아데이타시스템(대표 고정)은 컴퓨터 모니터의
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슈퍼 VGA(Video Graphic Adapter)를 개발, 오는
3월부터 양산에 나선다.
슈퍼 VGA는 기존의 VGA보다 주사선과 도트수가 많아 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모니터의 핵심부품이다.
코리아데이타시스템은 슈퍼 VGA의 금형 및 디자인개발을 끝내고 월3만대
분의 슈퍼VGA 생산체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는 편향코일 및 고압변성기제조업체인 두고전자의 계열사로
이번 슈퍼VGA개발을 계기로 양사가 모니터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코리아데이타시스템은 지난해 완공한 군산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난이도가 높은 제품 생산은 구미공장에서, 난이도가 낮은 제품은 군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