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 연합회(회장 조희량.58)는 4일 하오 2시
서울역 3층 서울역 그릴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버스요금
인상조치를 조건부 수용키로 했다.
연합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정부의 요금인상 조치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내년 연초부터 물가연동제에 의한 버스요금 인상
<>법인세의 전액면제 <>유류 특별소비세 면제 <>하반기 유가 추가
인상시 버스요금 재인상 등을 정부측에 요구, 이를 서면 보장
받는다는 조건으로 정부측이 제시한 버스요금 인상안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이러한 요구사항이 오는 10일까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면 운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