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동화를 모범적으로 추진하고있는 공장 50개를 금년중
자동화시범공장으로 지정, 자금 기술등 정책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2일 제조업 국제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생산공정의
자동화가 시급하다고 지적, 올해부터 기업의 자동화 투자붐 조성을
위한 "자동화시범공장 지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선 올해 6월말까지 업종별로 모두 50개 기업을
지정하고 해마다 50개씩을 추가, 오는 91년까지 2백개공장을
자동화시범공장으로 지정키로 했다.
시범공장으로 지정된 공장에대해서는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의
자동화/정보화자금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 생산기술연구원등 국책연구기관의 자동화관련 기술지원을
우선 제공받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범공장의 시설기술등을 유사공정업체가 모방투자
할수 있도록 공개하고 자동화 성공사례로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