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상오 정부제1청사 회의실에서 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
원장관 주재로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올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
내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물가억제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최근들어 물가상승을 주도
하고 있는 품목들에 대해 각 부처별로 보다 강도높은 물가안정 세부시책을
수립, 시행하기 위한 방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부총리를 비롯, 내무.재무.교육.농림수산.상공
동자.건설.보사. 노동.교통부 등 11개 부처 장관과 서울특별시장,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국무총리행 정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