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지분철수문제로 불투명하던 럭키증권과 쌍용투자증권의 런던
현지법인설립문제가 재무부의 지분철수에 대한 최종승인으로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는 29일 이달말로 예정돼있는 해외영업점설립신청시한을 앞두고
이들 두회사가 신청요건을 맞추기위해 요청해온 런던(럭키)및 프랑크
푸르트(쌍용)현지합작법인의 지분철수를 승인했다.
이로써 이들 두회사의 런던 현지단독법인 설립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해외영업점 신청요건을 갖춘 증권사는 총8개사로 모두 런던현지법인
설립을 희망하고있는데 이날 쌍용과 럭키의 지분철수가 확정됨에 따라
런던행티켓을 따내기위한 증권사들의 막바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이들 8개증권사는 해외영업점 설립 신청마감일인 31일 신청서를 일괄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단독현지법인의 자본금은 대우 동서 럭키 대신등 4개사는
7백만파운드, 쌍용 고려는 1천만파운드로 예정하고 있으며 동양은 8백40만
파운드(지분율 70%)를 출자, 자본금 1천2백만파운드규모의 현지 합작
법인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