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하루 5십만배럴의 원유생산시설이 걸프전쟁이후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절반이상 파괴됐다고 일본의 석유전문지인 패트롤리엄 아거스지가
28일 다국적군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지난주 다국적군의 주된 공습목표가 된 곳은 14만배럴의 생산능력을
갖춘 바스라유전, 바이지정유시설(15만배럴), 그리고 바그다드의 도우라
정유시설(8만배럴)등이었다.
이번 공습피해로 이라크는 군사용 재고비축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일반인에게 가솔린판매를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