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오 5시를 기해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오 8시 현재 대관령에는 9 의 눈이 내려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으며 미시령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강릉,속초기상대에따르면 이날 하오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계속 내려 하오 8시 현재 대관령에 9 의 눈이 쌓여 있는 것을
비롯해 태백 6.9,한계령 5 ,진부령 3 ,속초2.2 , 강릉 0.9 , 삼척0.3 의
눈이 각각 내렸으며 3 의 눈이 내린 속초-인제간 미시령도로에는 빙판길로
변해 이날 하오 7시를 기해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특히 9 의 눈이 내린 대관령은 체인등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의
운행을 금지시키고 있는데 가시거리 20-30m의 짙은 안개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영동 산간 지방에는 앞으로
10-20 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23일 상오 7시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