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오는 25일부터 2월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56차 국제농산물박람회에 대유럽 수출유망 과실류인 사과, 배, 감귤, 단감
및 가공식품류를 출품해 거래선을 확보키로 했다.
지난 88년과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베를린박람회에 참가하는 유통공사는
생산자단체인 경북능금협동조합, 제주감귤수출위원회, 진영단감협동조합과
수출업체의 협조를 얻어 사과 1천 , 배 4천 , 단감 5백 과 김치.과실통조림,
음료, 인삼류등 가공식품류를 출품한다.
유통공사는 박람회 기간중 무역관련 직원들을 현지에 파견,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베를린박람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농산물전문 박람회로 그동안
하루 입장객수가 10만명선이며 참가국은 75개국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