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쟁으로 구미공단 수출전선에 직접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장기화될 경우 간접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걸프전쟁으로 올해 이지역 수출이 여의치 못할
것으로 이미 예측,중동수출물량을 지난해 수준인 1억5천만달러로 책정했는데
이는 단지 수출목표 50억달러의 3%에 불과해 전체수출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있으며 해당업체도 18개업체(전자8.섬유10)에
불과하다는 것.
관련업체들은 1월 한달간 중동지역 수출중단에 따른 피해예상액을
1천2백만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미 이에 대비해 동남아와 동구권의
새시장을 개척, 별다른 타격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걸프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수에즈운하가 봉쇄되면 유럽 수출품을
아프리카를 돌아 수송하는데 따른 운송비등이 15% 정도 추가부담되며
유가인상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