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대한 이라크의 미사일공격이 재개됐다.
미 CNN방송은 19일 아침 (한국시간 하오 2시20분)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두차례 이상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대변인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폭발음을
들었으며 그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국방부대변인이 화학전에 대비 국민들에게 방독면을
착용할 것과 밀폐된 실내로 피신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으며,
몇몇의 텔아비브 주민들이 최소한 4발의 폭발음을 들은 직후
텔아비브 상공에서 제트기의 발진음을 들었음을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국영라디오방송은 이번 폭발이 3기의
미사일공격에 의한 것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부시대통령은 캠프데이비드에서 수면중 이번 사건을
브리핑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공식성명은 나오지
않았다고 CNN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