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금융계와 합작으로 홍콩에 "중국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중국계신문 대공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신기술창업투자공사 총경리(사장) 장효빈이 공사창립
5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기금을 설립하기 위해 중국금융계가
다수의 대형외국은행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중국의 재정부 국가과학위원회등이 각자 지분으로 참여하여 5년전에
설립한 이 투자공사는 그동안 4백여 과학기술항목에 12억원(1달러=5.2원)을
투자했으며 자산규모가 매년 평균 1백66% 가량 늘어났다고 대공보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