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하지않을 경우, 페르시아만에 배치돼있는 연합군은 유엔의
이라크군 철수 요구 시한인 오는 15일이후 그다지 멀지않은 시간내에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영국국내용 통신인 P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허드 장관이 오는 15일이후 얼마나 빠른시간내에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 결정이 나오게 될 것이냐는 물음에 답하기를 거부하면서
"유엔 결의문이 정한 이라크군의 철수시한은 오는 15일이다"고 말하고
이는 군사 행동을 위한 신호가 아니라 무력 사용이 승인되는 날자이지만
누구도 그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허드 장관은 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철수 결정을 내리지않을
경우, 그는 그리 멀지않은 시간내에 축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