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수뇌 및 단체대표들에게 전달하려던 편지의 접수를 거부했다.
정부는 이날 상오 북한정무원 연형묵총리 앞으로 보내는 노재봉총리서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북고위급회담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선전을 목적으로 민족통일협상회의 소집을 위해 남쪽 당국정당
수뇌 및 단체대표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북한의 연총리는 8일 우리측에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9일 하오
판문 점 중립국감독위회의실에서 연락관을 통해 편지를 전달하겠다고
통보해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