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국내 건설회사들이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제를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백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점검현장중 양호한 현장은 5.1%인 11개뿐이고
1백83개 현장은 극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특히 조사대상기업의 50%이상이 안전업무를 노무나 총무부서에서
주관하고 안전관리자도 시공을 겸임하거나 타현장과의 겸임등
형식적으로 선임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