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 국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외무통일위를 외무위와
통일위로, 법제위를 사법위와 법제위로 각각 분리하고 안기부를 관장
하는 정보위를 신설하는 한편 국회의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회운영개혁안"을 마련했다.
민자당은 당내 국회법개정 소위(위원장 이종찬)가 마련한 국회운영
개혁안을 내주중 당무회의에서 확정, 1월말 임시국회의 국회법
개정에 반영시킬 방침이다.
국회운영개혁안은 국회차원에서 통일정책및 북방정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위해 외무위와 통일위로 분리하되 통일위는 외무 국방
문공위등 유관상임위원들이 겸임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