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고르바초프 친서받아...남북간 대화/교류에 적극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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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7일 상오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이고르 로가초프
소련외무차관을 접견,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친서내용은 즉시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지난 연말 모스크바정상회담에서의 합의에 따라 제1차 한.소정책협의회가
개최되는데 대한 기대를 표시하고 양국간 협력의 증진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친서는 특히 한반도문제와 관련, 소련이
기본적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정세의 안정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을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소련이 적극적인 역활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서는 또 아직 양국간에 협의중인 경제협력문제에 대해 한.소경협
창구인 마슬류코프 부수상이 오는 2월중 방한할예정이나 이번 방한한
정책협의회 참석자들과 협의를 계속하여 양국경제협력이 조속히
정착되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와함께 한.소정상회담에 합의대로 올봄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전하면서 전반적인
한.소관계의 발전을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가초프차관은 이날 하오 제 1차 한소정책협의회에 참석한뒤 하오
5시 김종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청와대로 방문, 한.소경협문제를
협의한다.
소련외무차관을 접견,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친서내용은 즉시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지난 연말 모스크바정상회담에서의 합의에 따라 제1차 한.소정책협의회가
개최되는데 대한 기대를 표시하고 양국간 협력의 증진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친서는 특히 한반도문제와 관련, 소련이
기본적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정세의 안정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을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소련이 적극적인 역활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서는 또 아직 양국간에 협의중인 경제협력문제에 대해 한.소경협
창구인 마슬류코프 부수상이 오는 2월중 방한할예정이나 이번 방한한
정책협의회 참석자들과 협의를 계속하여 양국경제협력이 조속히
정착되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와함께 한.소정상회담에 합의대로 올봄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전하면서 전반적인
한.소관계의 발전을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가초프차관은 이날 하오 제 1차 한소정책협의회에 참석한뒤 하오
5시 김종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청와대로 방문, 한.소경협문제를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