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올들어 불리한 수출환경을
극복,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품질향상, 기술개발에 경영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 올 매출목표 15 ~ 28% 늘려 ***
7일 이들 3사의 금년도 경영계획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한햇동안
매출목표를 5조2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5% 늘린 것을 비롯 금성사는
3조7천억원으로 23.3%, 대우전자는 1조8천억원으로 28.5%등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삼성전자가 40억달러, 금성사 27억달러, 대우전자
14억달러등으로 적게는 5%에서 27%까지 늘려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 3사는 그러나 올해의 경영환경이 어느해보다도 불리하다는
인식아래 기술및 품질혁신을 통한 채산성 있는 수출을 도모하는등
내실있는 경영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의 경우 연구개발비를 5천억원으로 지난해대비
무려 42%로 확충했으며 금성사, 대우전자등도 각각 2천9백억원과
1천3백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