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국방부는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에 대해 지난 83년 발생한
KAL기 추락사건에 대한 추적을 중단하고 소련당국이 사고 해역에서
인양한 탑승객 2백69명의 시체를 비밀리에 소각한 사실을 보도하지
말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U 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가 5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