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올 예산은 일반회계 4천2백34억원과 특별회계 2천3백14억원등
모두 6천5백48억원으로 지난해의 5천3백91억원보다 22%인 1천1백57억원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일반회계 4천2백34억원의 경우 세입은 국고 보조금이
1천8백67억원으로 44%를 차지, 가장 많고 지방교부세가 27%인 1천1백42억원,
지방세는 14%인 6백13억원, 세외수입이 11%인 4백45억원, 지방양여금이
1백67억원으로 4%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세출을 보면 산업경제비가 전체의 36.7%인 1천5백49억원을 차지, 가장많고
지역개발비가 25.2%인 1천67억원, 사회복지비는 17.4%인 7백35억원으로 이들
3개 항목이 전체의 79.3%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의회비는 0.9%인 38억원,
일반행정비는 8.5%인 3백60억원, 문화체육민방위비는 11.3%인 4백85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주요사업별 투자규모를 보면 지역균형개발사업에 9백59억9천3백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비롯 1읍면 1특산품 개발등 농어촌 종합개발사업에 8백52억원
을, 생활보호대상자등 저소득 주민 복지향상에 7백68억5천만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거환경개선과 농어촌 소득사업을 비롯 율촌공단및 농공단지
조성, 체육진흥및 관광개발등에 8백75억6천7백만원을 투입하는등 복지와
균형개발에 집중 투자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