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부산에서도 중국, 베트남 등 일부 공산권 국가에 대한
여권접수가 가능하게 됐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민이 중국과 베트남에 거주하는 친지를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 부산시가 여권접수를 할 수 있도록 외무부에 건의,
승인을 받았다는 것.
이에따라 이들 공산국가를 여행하려는 부산시민은 지금까지 외무부에
직접 여권을 신청한 후 2-3차례 서울을 오르내려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겪지 않게 됐다.
부산시는 앞으로 다른 공산권국가에 대한 여권업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